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백엔드 공부 시작에 앞서(First Step)다이어리 2019. 6. 29. 18:30
지금까지 ...
웹 프론트엔드 개발을 독학해왔다
HTML, CSS, Javascript, React, Redux, Typescript ... 등등
친구와 함께 SNS 사이트도 만들고 웹 보드게임도 만들어봤다. 친구(백엔드) / 나(프론트엔드) 포지션으로 말이다
그렇게해서 웹이 어떻게 구상되고 만들어지는지 어느정도 알게되었고, 응용프로그램이라던가 모바일 앱, 게임 등 우리가 사용하고 있는 소프트웨어가 어떻게 생겼는지 이해하는데 큰 도움이 되었다. (그 친구에게 진심으로 정말 고맙다)
하지만
어느정도 지식이 생기니 내가 앞으로 계속 공부할 분야가 고민되기 시작했다...
처음에는 클라이언트와 직접 마주하는 웹 공부를 하자는 생각으로 웹 프론트엔드 분야를 공부했고,
내가 친 코드가 직접 사이트로 보이니 신기하고 재미있었다
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내가 하고 싶은 코딩이 이런 느낌이었나 점점 의문이 생겨갔다
대학시절 C언어 수업 때 어떤 문제에 대해 어떤 알고리즘으로 풀어갈지 고민 하는 것이 정말 재미있었고
프로그래밍을 하고 싶다고 처음으로 느꼈었다. 그런 느낌이 좋았었는데 친구와 프로젝트를 하면서 , 노래부를 때 후렴구를 계속 뺏기는 기분이 들었다. (물론 프론트엔드가 그렇다는게 아니라 나의 취향이 그랬었다)
그래서 길을 다시 잡고 가야하나 생각도 들었지만, 현재 나이도 꽤 들었고, 가족들이나 주변 시선도 있는 등 여러가지 이유로 마음을 다잡지 못하고 있었다
결국
다른 핑계들을 전부 감당하고 내가 하고 싶은 것을 하기로 결정!
아직 20대인데 벌써부터 도전을 그만두고 싶지는 않다. 조금 더 취업이 늦더라도 후회없이 하고 싶은 것을 해야겠다
나한테는 이 블로그가 시작이고 첫 걸음이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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